파손률 0%를 목표로 한 포장의 기준이 달라져야 한다.중고 스마트폰 수출은 단순히 포장해서 보내는 택배와는 다르다. 일반 셀러들은 포장을 '보호'의 개념으로만 이해하지만, 실제 수출 과정에서는 기기 안전 확보, 통관 규정 준수, 바이어 신뢰도 확보라는 복합적인 목적을 충족해야 한다. 특히 스마트폰은 리튬 배터리 내장 제품이기 때문에 항공운송 기준상 위험물로 분류되고, 안전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면 반송 또는 폐기 처분될 수 있다. 따라서 단순한 뽁뽁이 포장만으로는 수출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포장의 기준은 이제 ‘보호’에서 ‘품질과 신뢰의 설계’로 전환되어야 한다. 스마트폰이 배송 중 파손되면 단순 환불이 아니라, 브랜드 신뢰도 하락, 해외 바이어 이탈, 통관 클레임 리스크로 직결된다. 예를 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