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 스마트폰을 수출하는 과정에서 가장 기본이자 핵심적인 절차는 제품 상태에 따른 등급 분류입니다. 수출입 바이어는 동일한 기종이라 하더라도 기기의 외관 상태, 기능 정상 여부, 배터리 성능, 부속품 포함 여부 등에 따라 전혀 다른 가격을 제시하기 때문에, 제품 등급이 명확히 구분되지 않으면 거래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분쟁이나 반품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해외 바이어들은 제품 사진과 테스트 리포트만으로 구매를 결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등급 기준이 불명확하면 의사결정 자체가 어려워집니다. 글로벌 중고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대체로 A급, B급, C급, D급 등의 4단계 분류 체계를 사용하고 있으며, 일부 대형 수출업체는 자체 기준으로 A++, A+, A-, B+ 등의 세분화된 등급을 사용하기도..